2012.10.7 불꽃축제~

처음으로 이 나이 먹고 간 2012/10/7불꽃축제

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~~ 

늦게가서 중앙선에서부터 지옥철 시작!

뭐 여하간 용산에 내려서 갔는데...

이런!!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더니만 ㅋㅋㅋㅋ

급한대로 돗자리대신 거금 오천원짜리 담요사고

자리를 탐색하는데 이건 뭐;; 

난민 수준임;

 사람이 있을 수 있는 모든 자리에는 다 사람이;;;

자리도 구리고 삼각대도 못세울 정도였는데

나중에 어케저케해서 삼각대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다.

한 90장정도 찍었는데 그나마 났다고 생각하는거만 뽑아보니 10장도 안됨...

아래는 그 사진들..

그나마 제일 베스트샷.. .

사람 머리를 피해서 찍다보니 아래배경 좀 짤림..

와중에 불꽃이 더 위에서 터져서 불꽃도 조금 짤림..씁..

자리를 못잡아서 울면서 갈대밭에서 찍었음..

갈대에 다 가린 불꽃

나중에는 어케 전보다 나은 자리를 찾았는데..

벌브 놀이하더니 무지 밝은 불꽃 나와서 뒷배경 다 죽음..;;

이것 역시 배경 다 죽고..

배경은 죽었지만 불꽃이라도 이쁘게 나옴 

노란불꽃이 너무 밝아서 힘들었음;

배경 상관없이 불꽃만 찍는다면 노란 불꽃은 그냥 찍어도 잘나옴 ㅡ.ㅡ

그나마 배경이 살았는데 아래 불꽃이 과다노출 커컼ㅋ

불꽃

나중되니 연기가 너무자욱해서 허허

여기까지~~~~~ 불꽃사진이구...

이제 또 집에 가는데 사람들이.... 헐...

아쉬워서 좀 앞으로 와서 사진찍음..

하지만 사람들의 물결 ㄷㄷㄷ 

한강철교인데... 이게 다 사람;;

여기도~ 저기도~ 어디를 둘러봐도;;

사람, 사람, 사람

이때는 집에 이렇게 늦게 갈지 몰랐다능..

한참 걸어내려왔는데!! 

여기도 이모양;;

와중에 새치기한다고 싸움질;;

새치기는 근데 좀 보기 안좋긴 했음.

하지만 욕을 꿋꿋이 드시면서도 새치기하는 철판과 대담함!!

정말 멋진 커플이었음 

여하간.. 정말 빡세고 힘든 하루;

사진도 많이 못건지고(내공이 딸려서ㅠ.ㅠ)

저녁도 못먹고;; 바보같이 다녔어용 

여하간 내 방안에 컴퓨터가 제일 명당이라는 명언만 체감하고 집에 왔네용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