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상과 현실 그 사이

사우나에서 하루 쉬고 담날 아침... 으아아아~ 왜케 덥냐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정왕역으로~ 입구에 시계탑 날이 쨍쨍하니까 운동이고 뭐고 사람도 없는듯 ㅋㅋ 더워서 숲길로 피신 ㅋㅋ 어째 말라버려 보임 전봇대가 재미있어서 ㅋㅋ 태양을 피하고 싶었음.

조개구이 무한리필 먹구..술에 취해~ 사진을 찍다보니 어딘가 어색어색.. 가장 활발한 친구 ㅋㅋ 급 모델놀이 ㅋㅋ 소맥 말아먹었더니 기분 좋은듯 술 먹어도 어색한건 어색한거다! 11시 넘어서 나왔는데 차가 끊겨서 방황왜인지 몰라도 택시를 안잡고 걷기 시작 훼인 셋\ 괜히 군부대 철조망 샷; 1대대 앞이었음;;

오이도 / 섬 주소 경기 시흥시 정왕동 전화 031-498-5671 설명 섬이 아니면서 섬으로 불리고, 또 어딘가 모르게 다소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분위기가 ... 몇 년 만에 찾은 오이도~ 대학때 이후로는 처음인데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. 등대도 여전하구.. 낚서도 여전 ㅋㅋ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은근히 사람은 많았다 (남자들끼리 온 사람은 우리밖에 보이지 않았지만) 등대에 올라가서 한번 시내 쪽도 찍어봤다. 세로로 한번 찍어도 보고 반대쪽도 찰칵~ 오후 늦게 갔는데도 해가 저리 떠서 초보라서 역광 풍경사진은 못찍겠음 -_- 갈매기들 여전히 과자 줏어먹고~ 좀 더 기다렸다가 빨간 석양 찍을걸 그랬나; 좀 더 넓게 찍어봤음 이제 등대에 내려와서 방황 시작~ 포즈도 없고 표정도 없어서 인위적 스티커표정 ..